'비상시엔 특단의 대책 필요, 소상공인 부채 탕감해 줘야' 소상공인 소상공인_조례_정비 소상공인_부채탕감 최저임금_동결 최저임금_업종별_차등_적용 최도범 기자
이기창 인천시 연수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최대 어려움으로 '고금리'와 '고인건비'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상공인 부채 탕감'과 '최저임금 동결 및 업종별 차등 적용'을 촉구했다.
지역적으로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연수구 차원의 지원 강화와 인천시 10개 군·구의 소상공인 관련 조례에 대한 시 주도의 통일성 있는 정비를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서는 코로나 피해 정도에 따른 현금지원을 촉구했다.이 회장은"지난 코로나 3년 그리고 지금도 어려운 경제 환경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이 회장은"소상공인들은 지역 경제를 책임진 중추들이다. 우리가 무너지면 지역 경제도 무너진다"며"여러분의 사업이 번창하는 것이 곧 경제발전이다. 이런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사업 번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지난 5월 연수구 소상공인연합회가 3년 만에 다시 출범하며 회장에 취임했다.
끝으로,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 대기업, 인터넷 쇼핑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위해 소상공인을 애용하자'는 선의에 기댄 캠페인성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찾아오는 소비자를 기다리는 것을 넘어 직접 소비자를 찾아 나서고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 이를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어렵다. 정말 어렵다. 매출은 주는데 경비는 늘어난다. 물가가 끝모르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아예 닫아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고 있다.
실질적으로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곳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다. 그런데 대기업과 그 노조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낸다. 최저임금이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그러나 우리 소상공인들과 그곳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생사가 달린 문제다. 또한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하는 이유는 '일한 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단순하고도 상식적인 원칙 때문이다. 어느 일을 폄훼하거나 가벼이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일마다 강도가 다르고, 일하는 사람이 들이는 노력과 시간이 다르다. 그런데 일률적으로 임금을 주는 것은 불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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