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교사? 불가능' 전국 45명, 경북대도 폐지…독어는 더 적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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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에 4곳 남은 불어교육과 중 한 곳이 문을 닫습니다.\r경북대 불어교육과 제2외국어

전국 대학에 4곳 남은 불어교육과 중 한 곳이 문을 닫는다. 학생 수가 줄고 제2외국어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과거 인기 과목이었던 독일어와 프랑스어는 고사 위기다.제2외국어교육과 통폐합 속도…"신규 교사 안 뽑아" 지난해 한 입시학원에서 열린 대입 수능 가채점 및 입시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배치표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불어·독어교육과가 연이어 문을 닫는 직접적 이유는 신규 교사를 뽑지 않아서다. 불어·독어교육과가 없어져도 불문학이나 독문학 전공자가 교직과정을 이수하면 교사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신규 임용 자체가 사라지는 추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22년 만에 프랑스어와 독일어 교사를 1명씩 뽑았다. 다른 지역에서는 2008~2009년 이후로 국공립 불어·독어 교사 선발이 없었다. 홍성구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불어 교사가 되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며 “대부분 학생이 국어나 영어 복수전공을 하고, 다른 전공 공부를 더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1990년대 독일어와 프랑스어는 대표적인 제2외국어 과목이었다.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1990년 전국의 독일어 교사는 1119명, 프랑스어 교사는 698명이었다. 하지만 30여년이 지난 2022년에는 전국에 독일어 21명, 프랑스어 45명 뿐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2외국어가 처음 도입된 2001학년도에는 독일어와 프랑스어 선택자가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지난해 수능에서 독일어와 프랑스어 선택자는 스페인어보다 적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어 선택 비율은 9%에서 16.7%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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