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사내망에 직원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청원까지 확산했습니다.
내년 개항 20주년을 맞는 인천공항공사의 새 로고가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처음엔 사내망에 직원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까지 확산했다. '대한민국을 닮은 불사조처럼 세계를 무대로 날아오르는 혁신 기업을 상징한다'는 뜻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세 마리 치킨 로고 같다""에어차이나 로고 같다""기존 로고가 낫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일각에선 박근혜 정권 당시 최서원이 기금 유용을 목적으로 설립했던 재단법인 미르의 로고와 비슷하단 주장도 나온다. 인천공항의 CI 변경 추진과 관련해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엔 '인천공항 구본환 사장의 질주를 막아주세요'라는 글도 올라왔다.
CI 문제는 대한민국의 얼굴을 망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엔 17일 현재 1100여명이 동의했다.공사 측은 당초 내년 3월 29일 개항 20주년에 맞춰 새 CI를 대외에 공표할 계획이었다. CI 교체 땐 제작비용 외에도 공항 간판부터 차량·근무복 등을 교체하는 데 최소 50억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사"직고용 불만 직원이 의도적 왜곡" 보도자료 한편 공사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개항 20주년을 맞아 인천공항 브랜드 체계 전반에 대한 검토용역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며" 신규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나온 여러 후보시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공항공사 직고용 관련 사내 불만 직원이 의도적으로 왜곡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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