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프랑스 경찰이 쏜 총아 맞아 숨진 알제리계 소년의 장례식이 엄수됐지만 성난 프랑스 젊은이들의 폭력시위는 엿새째 계속됐습니다.시위는 이제 프랑스를 넘어 주변국으로도 옮겨붙고 있습니다.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교통 단속 도중 차를 출발시켰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17살 알제리...
시위는 이제 프랑스를 넘어 주변국으로도 옮겨붙고 있습니다.가족과 친구 등 많은 사람의 마지막 배웅을 받고 마을 공동묘지에 묻혔습니다.파리와 마르세유 등 주요 도시는 분노한 시위대와 막아서는 경찰의 공방이 격렬하게 이어졌습니다.
[로랑 누네즈 / 파리 경찰청장 : 우리는 계속 우리의 임무를 다할 것이며, 전국 모든 곳에 벌어지는 위법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누군가 불붙은 차를 몰고 엄마와 아이들만 있는 집으로 돌진한 것입니다.대규모 시위는 프랑스 주변 나라들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이에 앞서 프랑스어 사용자가 많은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폭력 시위가 벌어져 여러 건의 불이 나고 1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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