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게 잘 먹힌 것 같다'김민재 우루과이 카타르월드컵
“ 정말 잘 하는 선수들이었다.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게 잘 먹힌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그 선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진 않았다.”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접전 끝에 0-0으로 비기며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한국의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축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경기 전에 긴장했다. 땀도 많이 나고 심장이 두근거렸다”는 말로 월드컵 데뷔전의 무게감을 에둘러 표현했다.김민재는 후반 도중 상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의 드리블 돌파를 막으려다 해당 상황에 대해 김민재는 “근육 부상이 처음이긴 한데, 심하진 않은 것 같다”고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한국 경기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각각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꺾는 장면을 TV로 지켜봤다는 그는 “두 팀의 경기를 보며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부러운 마음도 컸다”면서 “우리가 보기에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는 팀들이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고, 실제로도 많이 뛰었다”고 칭찬했다.관련기사 알라이얀=송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16강행 열쇠' 1차전을 잡아라...잠시후 우루과이전벤투 감독 '우루과이전, 손흥민 출전·황희찬 결장' / 벤투 '손흥민 출전할 수 있다…마스크 쓰는 것 익숙' / 포백수비, 김민재·김영권 중앙…왼쪽 김진수 유력 / 정우영 '우리는 팀으로 싸울 것' 각오 밝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골대 맞힌 'MVP' 우루과이 선수 '치열했다…한국 굉장히 잘해' | 중앙일보그는 이날 후반 45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때려 벤투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선수입니다.우루과이 발베르데 카타르월드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종아리 다친 김민재 “심각한 부상은 아냐”김민재는 “경기를 뛰면서 긴장한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많이 긴장했다”며 “땀도 많이 나고 심장도 두근거렸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루과이전, 적으로 만난 친구들…'양보 없는 대결' 다짐오늘 우루과이전은 우리 대표팀 공수의 핵, 손흥민과 김민재 선수에게는 좀 더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절친한 친구들과 맞대결하기 때문인데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남 라이딩남 '그날 비키니녀 처음 만나…난 애 있는 유부남' | 중앙일보'부모님과 아내도 '원 없이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아라'라고 하더라'\r강남라이딩 오토바이 비키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네이마르, 케인, 손흥민...올해 유독 부상 선수 많은 이유 있었다 | 중앙일보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는 아예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습니다.네이마르 벤제마 케인 손흥민 부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