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알면 헤어지랄까 봐'…생후 5일 된 아기 살해 부부 구속 SBS뉴스
경찰은 이들이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힌 장소를 중심으로 시신을 찾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 C 군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들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데다가 출생 사실을 양가 부모가 알게 될 경우 서로 헤어지게 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이 과정에서 A 씨는 야산에 C 군 시신을 매장하려 했으나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있어 장소를 바꿨다고 실토했습니다.이에 경찰은 기동대 등 수색 인력 약 80명을 투입해 A 씨가 지목한 야산 주변을 뒤졌으나 C 군 시신을 찾지 못했고, 이어진 추가 수사 과정에서 A 씨로부터"아들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습니다.앞서 A 씨 등은 지난해 9월 5일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C 군을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B 씨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경남 고성군이 C군의 출생 기록은 있는데 출생 신고는 돼 있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겨 지난달 29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번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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