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 민주동문회와 재학생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을 촉구하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내란 세력에 동조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침신대, 한남대 등 대전지역 대학민주동문회 연합은 1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역사와 국민의 명령을 받들...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침신대, 한남대 등 대전지역 대학민주동문회 연합은 1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헌법재판소는 역사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민국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혼란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인용뿐이다. 이러한 혼란을 초래한 윤석열을 파면하는 길만이 내란 상태의 대한민국 상황을 타개하는 길이다."이들은"국민들은 '계몽령', '호수 위의 달그림자' 등 얄팍한 수사로 혹세무민하고 내란의 책임을 남탓, 부하탓으로 회피하는 재판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통령은커녕 일개 자연인으로서의 자질도 갖추지 못한 못난이 윤석열의 본색을 낱낱이 확인했다"며"군부를 동원해 민주공화정을 파괴하고 일당독재를 꿈꿨던 윤석열과 그 주구는 우리 공동체의 영토 밖으로 영구히 추방돼야 한다"라고 봤다.
이어 그는"이 사태의 모든 책임은 법원과 검찰에게 있다. 주권자 국민의 뜻을 배반하고 윤석열을 풀어준 법원과 검찰은 역사의 죄인"이라면서"윤석열을 풀어준 것은 내란 속에 윤석열과 한통속임을 자백한 것으로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 수뇌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법원과 검찰은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병구 한남대 민주동문회 회장도 규탄 발언에 나섰다. 그는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란수괴를 옹호하는 말과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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