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로 감독 데뷔해 3편까지 연출한 이상용 감독을 만났습니다.\r범죄도시3 이상용감독 인터뷰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에서 형사 마석도는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과 일본 마약 조직 등 더 확장된 악당들에 맞선다. [사진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2’로 감독 데뷔해, 3편까지 연출한 이상용 감독도 1년 만의 경사다. 1편 ‘범죄도시’ 조감독 출신인 그는 1편에 이어 2편을 연출하려던 강윤성 감독이 2편 제작 지연으로 하차하자, 감독에 발탁됐다. “마흔 넘어 감독 데뷔였고 ‘마지막이다. 망하면 나락이다’ 생각했다”는 늦깎이 감독이 윤제균·최동훈·김용화·봉준호 감독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쌍천만 감독을 노리게 됐다. 데뷔작부터 2편 연속 천만 흥행을 달성할 경우 신기록이 된다. 2편 성공 후 달라진 점이라면.“2편 개봉 전에 이미 3편 투자를 받아서 현장의 예산 차이는 크게 없었다. 개인적으로 빚 탕감은 했다. 주위에서 많이 번 줄 알던데 아직 이사는 못 하고 살던 전셋집 살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에서 형사 마석도는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과 일본 마약 조직 등 더 확장된 악당들에 맞선다. [사진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편 살해 피해자 역으로도 출연했던 배우 차우진이 외부에서 판을 흔드는 또 다른 악역이란 아이디어를 제안한 게 3편에 채택됐다. 하지만 둘이나 되는 악역들의 존재감이 마동석 한 명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다. 윤계상·진선규·김성규 등이 연기한 연변 출신 조폭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인기 끌던 손석구가 180도 변신한 살인귀 강해상 등 1·2편의 악역과 비교해서다. 3편에선 배우 이준혁,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 쿠니무라 준 등이 악당 연기를 한다.3편 악당이 마석도에 비해 약하다는 평도 있다.“전혀 약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이준혁 배우의 ‘주성철’ 캐릭터는 1·2편 악당들과 결이 다르다. 자기가 권력을 쥐락펴락한다. 둘로 나뉜 빌런 때문에 개개인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빌런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게 된다는 게 재밌지 않나.” 1편의 ‘청소년관람불가’ 수위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하지는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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