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킨백' 손님가려 팔더니…에르메스 법정行

대한민국 뉴스 뉴스

'버킨백' 손님가려 팔더니…에르메스 법정行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4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51%

비인기제품 사야 구매 기회美소비자 2명 소송 제기'연계판매는 반독점법 위반'

"연계판매는 반독점법 위반" "에르메스는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살 수 없는 가방'으로 유명하죠. 인기가 덜한 패션제품 등을 수천만 원어치 구매한 뒤에야, 가방을 구경이라도 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입니다."

제품 희소성을 유지하려는 마케팅 전략을 고수해온 에르메스가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소비자 2명은 에르메스가 버킨백을 판매할 때 해당 소비자가 충분히 '가치 있는' 고객인지 선별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버킨백은 프랑스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으로 값이 10만달러 이상이다. 버킨백은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인 고 제인 버킨에게서 영감을 받아 1984년 처음 출시됐다. 소송을 제기한 티나 카바렐리와 마크 글리노가는"에르메스는 웹사이트나 매장에 버킨백을 전시해두지 않는다"며"직원들이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는 일부 선택된 고객에게만 별도의 공간에서 제품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신발이나 스카프, 액세서리 등 다른 아이템을 구매해야만 가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다.

카바렐리는 2022년 에르메스 매장에서 버킨백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우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주신 고객분께 돌아갈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들은 이 같은 판매 전략이 강한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자사의 다른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연계 판매'에 해당한다며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에르메스의 이 같은 관행을 금지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들은 또 버킨백을 구매하기 위해 에르메스 제품을 구매했거나, 구매하도록 권유받은 미국 소비자들과 함께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르메스는 버킨백을 판매한 직원에게는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지만, 버킨백을 제외한 제품을 판매한 직원에게는 3%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제니가 맨 그 가방, 드디어 왔다…‘MZ 에르메스’ 더 로우 한국 첫 매장 가보니 [르포]제니가 맨 그 가방, 드디어 왔다…‘MZ 에르메스’ 더 로우 한국 첫 매장 가보니 [르포]‘더 로우’ 신세계百 강남 입점 오픈 첫날 매장 앞 인산인해 가방 수백만원 호가하지만 유명세에 “재고 확인 어려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법 “옥시, 가습기살균제 피해 배상해야”대법 “옥시, 가습기살균제 피해 배상해야”제조사 민사 책임 처음 인정 5000명 피해자 소송 잇따를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래서 에루샤, 에루샤 하는구나” 4대명품 중 구찌 실적쇼크“이래서 에루샤, 에루샤 하는구나” 4대명품 중 구찌 실적쇼크구찌 케링그룹, 3분기 어닝쇼크 에르메스는 시장기대치 상회 모든 지역서 두 자릿수 매출 증가 FT “에르메스, LVMH 성장둔화 때 케링은 감소”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선호 현상 여전히 뚜렷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막뉴스] 극우 정치인마저 '韓 최고'...대처 부메랑 맞은 日정부[자막뉴스] 극우 정치인마저 '韓 최고'...대처 부메랑 맞은 日정부일본은 항공자위대 소송 수송기를 이스라엘에 투입해 일본인 60명과 외국 국적 가족 4명,그리고 한국인 18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모두 83명을 대피시켰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소송의 나라’ 미국 답네…“가자지구 갇혀 있으니 정부가 책임져라”‘소송의 나라’ 미국 답네…“가자지구 갇혀 있으니 정부가 책임져라”가자 방문했다 못나온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변호사 통해 미국 정부 상대로 소송 제기 국민 안전확보, 대피 못시켰다 주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막뉴스] 기업 '강제 분리' 가능성까지...사상 유례 없는 위기[자막뉴스] 기업 '강제 분리' 가능성까지...사상 유례 없는 위기아마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반독점법 위반 혐의의 증거로 이른바 '네시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아마존이 '가격 조정 알고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6 10: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