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 든 너 기다린다'…대학가 잇단 중국 유학생 협박글 SBS뉴스
지난달 30일 홍대에서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정책을 비판하며 '백지 시위'를 했던 중국인 유학생들을 향한 비난의 글들입니다.시위자들 모두가 '외부 세력에 의한 간첩'이라며 국가 기관에 신고하라는 글부터, 중국을 무너뜨릴 혁명 세력으로 규정하며 이민 가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백지를 든 당신을 감옥 안에서 기다리겠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는데, 시위 참가자들이 중국에 돌아오면 감옥에 갈 수 있다는 협박성 경고 메시지입니다.[중국인 유학생 : 그런 정체성을 드러내면 길 가다가 폭력을 당할 수도 있어서… 많이 걱정되고, 좀 무서운 감정도 있어요.][중국인 유학생 : 만약에 신상이 노출돼서 대사관이 알게 되거나 이제 중국에 들어갔을 때 알게 되거나 하면 부모님이 계시니까… 좀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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