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열대야를 피해 바닷가로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백사장에서 잤어요.'
이미 해가 떠올랐지만, 백사장 곳곳에 얇은 돗자리를 깔고 누워 잠을 자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새벽 운동 나온 사람들이나 백사장 청소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잠든 모습이다.50대의 이 주민은"열흘 넘게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며칠 전부터 밤마다 쉽게 잠들지 못해 바닷가로 나오고 있다"며"돗자리 하나면 열대야를 견디며 잠을 자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밤까지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한 시민과 피서객들이 답답한 방을 벗어나 에어컨이 아닌 시원한 자연 바람이 부는 해변 등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일이 일상처럼 이어지고 있다.30일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밤사이 기온이 27∼30도 등 모두 열대야로 연일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졌다.특히 강릉은 지난 19일부터 11일 연속, 속초와 삼척은 10일째 열대야가 계속 이어졌다.관련기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2024/07/30 09: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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