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이사 임명 과정, 법과 절차·심의 어떤 것도 지켜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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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역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시민문화제가 열렸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고 이용마 MBC 기자 5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시민문화제에는 이훈기·한준호·신장식·윤종오 국회의원, 진보당 김재연·정...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역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시민문화제가 열렸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고 이용마 MBC 기자 5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시민문화제에는 이훈기·한준호·신장식·윤종오 국회의원, 진보당 김재연·정의당 권영국 대표, 권영길·이부영 전 국회의원,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언론노조 윤창현·서비스연맹 강규혁·전교조 전희영 위원장, 성한표 조선특위 위원장 등 5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정미정 전 EBS 이사는"2022년부터 시작된 공영방송과 언론 탄압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이 정부는 한상혁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을 몰아내야만 했다"면서"그래서 만들어졌던 사건이 바로 TV조선 재승인 심사와 관련된 사건이었다. 2022년 9월 저는 압수수색을 당했고 그 이후에 여러 차례 검찰 소환 조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지난 7월 31일에 있었던 새로운 이사 선임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이라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방송 정책이 갖춰야 될 기본적인 법적 행정적 사항을 하나도 갖추지 못했다. 오히려 위헌, 위법적 요소를 골고루 갖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여러분 수긍하셨냐? 이해하셨냐? 그래서 저희 현 방문진 이사들은 사법부에 엄격한 통제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TV만 틀면 윤석열이 나오고 그런데 김건희는 보이지 않고 채해병 특검법은 보이지 않는 그런 KBS를 국민의 방송이라고 할 수 있겠냐?"면서"제가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것처럼 KBS에서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라는 움직임들이 일어나고 있다. 박민 사장을 끌어내리기 위해서 언론노조 KBS 본부가 열심히 투쟁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며 KBS 직원들이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며"응원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저희는 안에서 열심히 싸우겠다. 그래서 다시 KBS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돌려놓도록 열심히 싸우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윤석열 정권이 MBC를 점령하고 방송장악을 위해 손 뻗는 현장을 이 나라의 청년으로서 그리고 방송업계를 꿈꾸는 미래 세대로서 두고 볼 수 없다"면서 방송4법을 통해 권력으로부터 공영방송을 독립시키고 국민의 방송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분들과 계속해서 연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조선 총독의 이 말을 완전히 뒤집은 사람이 있다. 낙성대경제연구소 김낙년 이사장이 뭐라고 하냐? '일제강점기 쌀 수탈이 아니고 쌀 수출했다'고 한다. 아베 총독보다 더한 사람이 한국인이 되었고 그 한국인 이제 예산 300억짜리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되었다."며"아마도 아마도 뉴라이트가 원하는 연구 과제를 낼 거다. 연구비 잔치를 할 거"라고 말했다. 이어"아마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 동북아역사재단 4대 역사 기관에서 수많은 뉴라이트들의 연구비가 지원될 것"이라며"한국인 친일파 100만 명은 어디에 암약하고 있을까? 바로 학교 종교 언론 그래서 학교 교육 개혁, 종교 개혁, 언론 개혁하면 친일파 청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이명박근혜 정권 시절의 MBC로 공영방송의 역사를 과거로 후퇴시키려는 이 정권의 폭주를 법원이 반드시 제동을 걸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저희 공영방송 MBC 구성원들에게 보내주시는 과분한 신뢰와 지지 잊지 않겠다. 더 좋은 보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공영방송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MBC를 함께 지켜주셔야 하는 이유 우리 스스로 입증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마지막 꿈으로 삼았던 고 이용마 선배에게 부끄럽지 않은 MBC 구성원들이 되겠다. 그가 목숨을 걸고 내걸었던 그 가치, 잊지 않고 MBC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 이용마 기자 아내인 김수영 씨는 이용마 기자가 생전에 했던 얘기를 읽어 내려가며"공영방송은 어쩌면 유일하게 자본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언론기관이다. 그래서 공영방송을 지키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기자를 포함한 언론인들은 가진 자의 입장보다는 못 가진 자의 입장 그리고 강자 입장보다는 약자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대신 알려주고 함께 싸워줘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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