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엉터리로 쓴 김건희 옹호론자 발탁한 '이진숙 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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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카르텔 추적⑥] 방문진 이사 부실 검증... 혐오 발언 인사도 포함

▲ 이진숙 신임 방통위 위원장, 회의 진행 방송통신위원회 2024년 제34차 회의가 31일 오후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신임 상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한국방송공사 이사 추천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 관련 후보자 선정에 관한 건, 한국방송공사 이사 추천 및 방송문화진흥회 임원 임명에 관한 건 등 4건의 의결사항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7월 31일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가운데, 이력서 경력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인물도 방문진 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원장 취임 당일 이사 선임 의결은 두고두고 문제가 될 전망이다. 이사들 면면을 들여다봐도 공정성은 물론 기본적인 인권 의식조차 의심받는 인물들도 수두룩하다. 선임된 이사들 중에는 이력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인물도 있었다. ▲ 김동률 서강대 교수의 '국민의견수렴용 지원서'. 김 교수는 지원서 주요 경력 사항에, 근무처를 'KBS, MBC, SBS, YTN, EBS'로 기재하고, 모두 시청자위원 등으로 재직 중인 상태로 적었다. 하지만 EBS를 제외하면 모두 재직중인 상태가 아니었다. ⓒ 신상호이와 관련해 MBC와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는 모두"김 교수는 현재 시청자위원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 교수는 SBS와 KBS가 누리집에 공개한 시청자위원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도 공동취재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력서 오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김동률 교수는 지난해 2월 16일 칼럼에서는"김 여사는 커리어 우먼으로 윤석열 대통령보다도 훨씬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적인 삶을 살아왔다. 에너지가 넘쳐 보인다. 그런 그녀에게 항간의 논란을 빌미로 관저에서 조신하게 칩거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행여 지나치지 않을까. 한국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살아가기란 참으로 어려워 보인다"고 영부인의 적극적 행보를 옹호했다. 이에 대해 임무영 이사는 1일 공동취재단 질의에"다 거짓말"이라고 했다. 임 이사는"그 사람을 본 적 없고 술 마신 적도 없고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다"며"그 친구가 이슈화 시켜서 책을 팔자는 의도가 있다는 말이 돌아서 별도로 고소 등 법적 조치는 안 했다"고 주장했다.

여성과 인종 차별 소지가 다분한 글들도 있다. 지난해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 역을 흑인 여성 배우가 연기한 사실을 두고" 흑인 인어공주가 있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다. 문제는 걔가 못생겼다는 거였다"라고 비하했다. 또"이런 류의 작품들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라며"2, 30년 후의 미래에서는 영화에서 본 내용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며"이게 PC와 페미니즘, 그리고 대한민국의 좌파가 궁극적으로 노리는 결과"라고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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