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코스피가 18일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 따른 칼바람에 국내 관련주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2,82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전장보다 18.94포인트 하락한 2,824.35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3p 내린 822.48로 마감했다. 2024.7.18 [email protected]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4포인트 내린 2,824.35에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상승 기류를 타며 2,890대까지 올라섰던 코스피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중 지수는 2,799.02까지 내려가며 잠시 2,8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장 마감 동시호가 직전인 오후 3시 20분께만 해도 하락세를 보이다가 극적으로 상승 전환했다. 장중에는 3.34% 내린 8만3천800원까지 내렸다.고대역폭 메모리 관련 종목인 한미반도체도 이틀째 내렸다. 다만 윈팩, 테크윙, 디아이 등은 장중 상승 전환했다.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천455억원 순매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한전산업, 한전기술, 한전KPS, 우리기술 등 원전주가 올랐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기계, 운수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고,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은 올랐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 77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8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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