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 용산구청 소속 피의자들이 이태원 참사 이후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5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박희영 구청장 등 용산구청 소속 피의자 일부가 참사 이후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특...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기자단 브리핑에서 박희영 구청장 등 용산구청 소속 피의자 일부가 참사 이후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참사 1주일만인 지난달 5일 원래 사용하던 삼성 갤럭시에서 애플 아이폰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했고, 새 전화의 비밀번호를 지난달 말에야 수사팀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수본은 박 구청장 등이 참사 전후 행적과 연락 흔적을 숨기기 위해 휴대전화를 새로 바꿨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이와 함께, 앞서 신병 확보에 실패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참사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한 상황보고서를 직접 검토해 승인했다고 보고, 이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아울러,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 관리관으로 근무하면서 근무지를 이탈한 류미진 총경은 고의로 직무를 방임한 건 아닌 거로 보고 직무유기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죄명을 변경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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