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원순 고소인측 “박원순, 안희정·오거돈 성폭력 사건 때도 성추행 지속'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은 박 시장의 성추행이 4년간 계속됐으며, 심지어 성추문으로 물러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박 전 시장은 여성 인권에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 온 사회적 리더였다"며"그럼에도 그 또한 직장 내 여성 노동자에 대해 성적 대상화, 성희롱, 성추행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울대 교수 성희롱 사건 이후 성희롱 예방이 법제화되었고, 그 또한 조직의 수장으로서 직장 내 성폭력 예방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온 듯 했지만, 본인 스스로 가해행위를 성찰하지도 멈추지도 않았다"고 했다.이 소장은"미투운동,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에 대해서 가장 가까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안이 누구보다 자신에게 해당한다는 점을 깨닫고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멈추는 선택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 시장은 또 지난해 2월 열린 '2019 서울시 여성 리더 신년회'에 참석해서는"많은 여성이 저항 주체로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 그 정신은 1987년 민주화 운동, 2016~2017년 촛불집회,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미투 운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여성의 기억으로 역사를 만들고, 여성의 역사로 미래를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통합당, 박원순 고소 사건 집중 제기...민주당 '지금은 추모해야 할 때'고 박원순 전 시장 영결식, 이해찬 대표 등 참석 / 이해찬 '고인과의 이별 애석…서울시정 도울 것' / 이해찬 '장례 논란 알아…장례 기간에는 추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통합당, 박원순 고소 사건 집중 제기 태세...이해찬, 공식 사과[앵커]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 기간에는 추모에 집중하자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이번 사안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하고 피해 호소 여성을 위로했습니다.미래통합당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며 거센 공세를 예고했습니다.최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고 박원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홍근, 박원순 5일장에 '마지막길 보고싶은 자식 심정 이해해달라''해외 체류 중인 가족 귀국에 시일이 소요됐다는 점에서 부득이 장례시기를 늘릴 수밖에 없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늘 귀국하는 박원순 아들, 빈소행 난항···'새벽쯤 나올 수도'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진 평균 4~6시간쯤 걸리지만, 최근 해외 입국자가 늘고 있는 데다 주말엔 특히 입국자가 몰리는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는 게 검역소 설명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