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사망' 충격에 휩싸인 서울시청…'대책 논의중' SBS뉴스
저는 지금 서울시청 본관에 나와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은 조금 전 이곳 서울시청에도 전해졌는데, 아직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서울시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이 어제 아침 몸이 좋지 않다며 출근을 하지 않았고 오후에는 오늘까지 휴가를 하루 더 냈다고 말했습니다.박 시장은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시장 관사로 나와 외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들은 어제 알려진 박 시장 관련 고소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채, 박 시장이 최근 바쁜 일정으로 휴식을 취하는 걸로 예상했습니다.서울시 부시장 등 정무 라인 관계자들은 사무실이 있는 6층 출입문을 굳게 닫은 채 장시간 회의를 이어갔습니다.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박 시장 사망과 관련해 제기되는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식 확인된 게 없다는 입장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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