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시위' 강경진압 존 리, 새 홍콩 행정장관 '예약' 홍콩 존_리 중국 윤현 기자
홍콩 정부는 14일 리 전 부총리가 행정장관 선거에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발표했다. 선거는 다음 달 8일 선거위원회의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지금까지 홍콩 행정장관 선거는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없는 간접 선거임에도 범민주 성향의 야권 후보가 출마하거나, 친중 진영 내에서도 치열한 후보 경쟁이 펼쳐졌으나 이번에는 리 전 부총리의 단독 출마로 끝났다. 1977년 경찰이 된 리 전 부총리는 2017년 보안장관에 임명돼 2019년 반정부 민주화 시위를 강경 진압했고, 중국 정부의 신임을 얻어 지난해 6월 정무부총리로 임명됐다. 홍콩의 주권 반환 이후 경찰 출신이 홍콩 정부 2인자인 정무부총리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이어 "주택, 보건, 무역 등을 총괄한 행정관료 출신인 캐리 람 전 장관과 달리 리 전 부총리의 법과 질서"라며 "홍콩이 중국처럼 경찰국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출신 2인자 홍콩행정장관 사실상 당선…'경찰국가' 우려 | 연합뉴스(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존 리(64) 홍콩 전 정무부총리가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 단독 출마하면서 그의 당선이 기정사실로 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5월 10일 문 여는 청와대…입장권 예약은 어디서?청와대 이전 TF는 에버랜드와 경복궁의 방문객 관리 노하우를 참고했다고 합니다.\r청와대 개방 에버랜드 경복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호텔에서 쫓겨나고 걸어서 공항까지···고난의 귀국길홍콩의 한 시민이 봉쇄된 상하이에서 공항까지 40km를 걸어가기로 마음먹고 수십 kg의 가방을 끌고 출발했다. 상하이 코로나1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용산 주민들 '땡큐, 윤'…집무실 이전에 아파트값 3주째 상승용산 집주인들은 시장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 높여 부르고 있습니다.\r용산 부동산 아파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