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운영위 첫 전체회의대통령실 참모들 총출동해채상병 사고 尹격노설 공방與野의원간 말싸움·삿대질정진석 '특검 거부권 당연'尹 이태원 조작발언도 일축'대통령 그런 얘기 한적 없다'
"대통령 그런 얘기 한적 없다" 22대 국회 출범 이후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이 처음 출석한 국회 운영위원회는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다. 여야 의원들의 말싸움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박찬대 운영위원장이 여당 의원들을 향해"입을 닫으세요"라는 거친 표현까지 꺼냈다. 국민의힘이 지난달 25일 국회 보이콧을 풀고 복귀했지만 열리는 상임위마다 볼썽사나운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여당이 반발하는 과정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민주당 아버지는 그렇게 가르치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강민구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말한 것을 비꼰 것이다. 그러자 여야 간에"왜 이렇게 손가락질하냐""그런 건 어디서 배웠느냐""깽판치는 거냐" 등 고성과 삿대질이 이어졌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강의구 실장의 추가 출석을 요청하자 정 실장은"부속실장은 대통령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직위이고 과거에 부속실장이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없다"며"지금 국회에 모든 수석이 나와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은 대통령님 혼자 계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모든 수석이 여기 나와 있으니 민정수석만큼은 대통령실로 복귀시켜달라"고 요청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잦아들지 않자 박 위원장이 15분간 정회를 선언하기도 했다.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7월 31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한 기록이 있는 대통령실 유선 전화 '02-800-7070' 사용 주체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부임한 지 두 달가량 돼 그 내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대통령실 어떤 관계자를 통해서도 대통령의 격노설이나 진노설 같은 얘기를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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