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화물연대 민주노총 업무개시명령 윤석열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에 연일 강경 대응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정부는 구체적인 제재 수단 등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특히 정상 운행을 방해하는 폭력과 불법행위는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면서"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고, 정상 운행하는 운전자와 업무에 복귀하는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한다"고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책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정유와 철강, 석유화학 등에서 약 3조원 규모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고, 전국 1,269개 건설현장 중 약 60%인 751개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되고 재고 부족 주유소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정유, 철강 등 운송차질이 발생한 업종에 대해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했으며,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국가경제 위기 우려시 업무명령개시 발동 절차에 즉각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국 경찰의 형사·정보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24시간 총력 대응체계을 구축하고, 운송복귀 거부자는 물론 업무개시명령 위반을 교사하거나 방조하는 행위자에 대해서도 전원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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