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월드컵 16강 확정 직후 축전을 보냈고, 벤투 감독, 주장 손흥민 선수와 통화로 감사와 응원도 전했습니다.그동안 월드컵이나 올림픽 성적이 좋으면 대통령 인기가 반짝 올라가곤 했는데, 윤 대통령도 '월드컵 특수'를 누릴 수 있을까요.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월드컵 16강...
그동안 월드컵이나 올림픽 성적이 좋으면 대통령 인기가 반짝 올라가곤 했는데, 윤 대통령도 '월드컵 특수'를 누릴 수 있을까요.투지와 열정으로 큰 감동을 줬다,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달라고 전했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 우리 국민한테 큰 위로와 희망을 줘서,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리 선수들한테도 꼭 좀 전해주십시오. 아주 자신감 가지고 마음껏 뛰시길 바라겠습니다.]공교롭게도 16강 상대 브라질은 윤 대통령이 이미 상암벌에서 목격했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 2002년 같이 국민통합이 되면 대한민국이 못할 것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스포츠라는 것이 국민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사상 첫 16강에 오르자 라커룸에서 병역 면제를 '깜짝 발표'하기도 했습니다.[홍명보 / 축구대표팀 당시 주장 : 저희 선수들 병역 문제가 걸려있는데 대통령께서 특별히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직전 러시아 대회 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직 최초로 원정 월드컵을 관전했습니다.실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연일 쏟아지는 금메달 속에 이른바 '광우병 소고기 파동'을 딛고 지지율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하지만 화물연대 총파업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신구 권력 갈등까지 당장에 현안이 첩첩산중이라, '월드컵 특수'를 오롯이 누리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도 적잖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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