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학교, 전국 최초로 학교 주변 보행전용 출입구 설치... 김회철 민주당 도의원 인터뷰
통학로 안전을 위한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1000일이 지났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보도와 차도가 혼용돼 통행이 혼잡하거나, 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할 수 없는 환경의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도 내 학교에서는 전국 최초로 학교 주변 보행전용 출입구가 설치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강화된다.
해당 규정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돼 집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관련 사업인 '학교 내 보·차도 분리 안전개선 사업'을 통해 학교 내 보·차도 미분리 학교 35개교에 32억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해당 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김회철 의원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 인근도로의 범위를 '학교 인근'에서 '학교 출입문 주변을 포함한 인근'으로 확대하고, 학교장은 학교의 모든 여건을 고려해 보행전용 출입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1000일이 지났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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