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세레소' 김진현, J1리그 333경기 출전…외국인 최다타이
배진남 기자=한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진현이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이로써 J1리그 통산 333경기를 뛴 김진현은 비셀 고베 등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키뇨스가 세운 외국 국적 선수의 J1리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동국대 재학 중이던 2009년 당시 J2리그에 속해 있던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김진현은 올해까지 14시즌 동안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은 '원클럽맨'이다.김진현은 지난해 11월 319번째 경기에 출전해 일본 및 외국 선수를 통틀어 세레소 구단 통산 J1리그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미스터 세레소'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김진현에게는 의미 있는 경기였지만 세레소는 이날 가시마에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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