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석병훈> 미수거래는 종목별로 다르게 설정된 증거금이라는 일정 부분의 금액. 일반적으로 40% 정도로 설정돼 있는데요. 주가의 40%에 대한 금액만 내게 되면 나머지 금액은 증권회사로부터 빌려서 주식을 살 수 있는 일종의 빚투 거래의 형태입니다. 그래서 증거금률이 이번 영풍제지에서 낸 게 키움증권에서 원래 40%였는데요. 그 의미는 무엇이냐면 4만 원만 납부를 하면 6만 원을 증권사로부터 빌려서 10만 원어치 주식을 살 수 있다는 뜻이고요. 문제는 주식을 산 날로부터 3거래일 안에. 월요일에 주식을 샀으면 수요일까지 이 차액인 7만 원을 입금하지 않게 되면 그다음 날 목요일 아침에 증권사에서 반대매매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하한가로 이 주식을 처분하게 되는 이런 시스템으로서 상당히 주가가 상승기에는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서 수익을 크게 올릴 수 있지만 하락기에는 큰 손실도 볼 수 있는 거래의 형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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