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한일 각국이 공격받으면 서로 협의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포함시킬 것을 원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한미일 3자 협력의 약한 고리로 평가받는 한일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중국과 북한에 맞서 일종의 집단 안보 체제를 구축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다만 이번 한미일 공동성명이 공식적인 집단방위조약에 해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3국의 공동의 노력과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한·일 국가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네차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미사일 방어훈련을 함께 했고, 지난 5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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