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채 상병과 동료 장병들은 최소한의 안전 장치 없이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사고 현장을 돌아봤더니, 당장 '3가지..
숨진 채 상병과 동료 장병들은 최소한의 안전 장치 없이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사고 현장을 돌아봤더니, 당장 '3가지 위험 요소'가 눈에 띄었습니다. 장갑차도 버티기 어려운 강한 물살,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바닥, 또 가슴 장화였습니다.속도를 아무리 높여 봐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윤민희/경북 예천군 보문면 : 유속이 빨랐지.
제가 여기에 70년 넘게 살았는데 최근 온 물량이 최고로 많은 걸 느꼈죠.]맨몸으로 천 주변을 수색하던 채 상병, 갑자기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실종됐습니다.[이명희/경북 예천군 보문면 : 모래밭에 들어가다 보면 푹 빠지는 데가 있어. 평지처럼 되는 게 아니라, 잘 나가다가 이렇게 움푹 들어가는 데가.]위험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방해물이 됩니다.조금만 살펴보면 보였을 위험 요소를 아무도 살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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