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연일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한강 수위가 크게 올라 잠수교 등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주말을 앞둔 저녁, 퇴근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교통 혼잡이 심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기자]네, 서울 반포동에 있는 잠수교에...
주말을 앞둔 저녁, 퇴근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교통 혼잡이 심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오늘 새벽부터 잠수교 통행이 전면 통제됐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산책로는 흙빛 강물에 덮였고, 키가 작은 나무는 가지만 겨우 물 위로 내밀고 있습니다.잠수교 보행로와 차량 통제 기준은 각각 5.5m와 6.2m인데요.한때 수도권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해제되긴 했지만, 잠수교 통행이 재개되기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이 1초에 9천 톤가량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기 때문인데요,이런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서울 도심을 지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10km대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부득이하게 운전해야 한다면 노면이 젖어있는 만큼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야 안전합니다.차가 물에 잠겨 멈춘 경우엔 시동을 끄고 견인 조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서울 반포동 잠수교에서 YTN 임형준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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