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짱은 우리가 이슈로 삼으면 안 될 것 같다'\r김건희 바이든 팔짱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팔짱을 낀 모습을 두고 야권 등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 등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팔짱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만 독자 행동은 좀 어색하다”는 의견을 냈다.
최 교수는 1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과 팔짱을 낀 거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다. 그건 우리가 이슈로 삼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캄보디아 지금 개발하려고 애쓰는 나라고, 이번에 아세안 그리고 아세안 플러스 회의 주관하고 주최하는 의장국이다. 그러니까 자기한테는 매우 중요한 외교적 기회다. 게다가 중국에서 리커창 총리도 왔고 바이든 대통령도 왔으니 큰 흥행의 판이 열린 것 아닌가. 그러니 얼마나 개발도상국이 섬세하게 준비했겠나”라며 “그런데 우리 영부인께서 소위 이런저런 독자 행동을 하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최 교수가 말한 ‘김 여사의 독자 행보’는 김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3 회의 기간 현지 병원을 방문한 것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캄보디아 측은 정상 배우자들을 위해 앙코르와트 사원 방문 일정 등을 마련했었다.
이에 대해 야권은 “외교 결례”, “연출된 선행”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여권에선 “‘관광객 영부인’보다 ‘선행 영부인’이 백배 천배 더 좋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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