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홈런' LG 박동원, 홈런 단독 선두 등극 KBO리그 홈런_단독_1위 안방마님 LG_트윈스 박동원 양형석 기자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1-1로 대승을 거뒀다. 5일과 6일 이틀 연속 내린 비로 어린이날 시리즈를 한 경기 밖에 치르지 못한 LG는 투타의 조화로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에게 대승을 거두며 선두 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그렇게 3년 연속 포수 문제로 고민하던 LG는 2015년 이 선수의 등장과 함께 포수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해결하고 팀에 복귀한 포수 유망주 유강남이었다. 서울고 시절 청소년 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 받았던 유강남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50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지명순위는 다소 아쉬웠지만 꾸준한 성장속도를 보인 유강남은 군복무를 마치고 곧바로 1군 주전포수로 자리 잡았다. 작년 시즌이 끝나고 유강남이 FA자격을 얻었을 때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유강남의 잔류를 예상했다. 유강남의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LG에서 유강남이 팀을 옮긴다면 당장 2023 시즌 주전으로 활약할 포수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에도 유강남은 4년80억 원을 제안한 롯데와 FA계약을 체결했지만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유강남이 롯데로 떠나던 날, 4년65억 원의 조건에 KIA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FA포수 박동원을 영입한 것이다.개성고 출신의 박동원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3라운드 전체19순위로 우리 히어로즈에 지명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2013년부터 1군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정확성보다는 장타력에 강점이 있는 데다가 2015년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유강남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박동원은 주전으로 도약한 2015년부터 KIA 유니폼을 입었던 작년까지 8년 동안 6번이나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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