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을 넘어 한글을 깨친 조임선 할머니가 공책에 꾹꾹 눌러 쓴 글입니다.\r칠곡 할머니 우크라이나 편지
“아이고 그래 전장 났다미. 그 어려운 데서 애들하고 우예 사노. 머 무글 꺼는 있나. 보태주마 좋을 껀데 마음뿐이다.”
할매들의 따뜻한 위로…“꿈만은 불타지 않길” 6·25 한국전쟁을 겪은 ‘칠곡할매’들이 전하는 손편지가 칠곡할매글꼴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전달된다. 어린 시절 먹고 사는 일에 쫓겨 한글을 배우지 못하고 지금에서야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 50여 명의 반전 메시지다. 편지에는 “수많은 미군과 외국 군인이 죽거나 다쳤고, 그들이 보내준 구호 물품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리가 도움을 받은 만큼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전쟁으로 살고 있던 집이 불타 밤새 울었던 기억이 난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꿈만은 불타지 않길 바란다” 등 내용이 담겼다.할매 손편지 주한 우크라 대사관 전달 예정 할머니 손편지는 대통령실 공식 문서에도 사용된 적 있는 ‘칠곡할매글꼴’을 통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글로 적힌 손편지 내용은 칠곡할매글꼴 영문 글씨체로도 번역돼 책자로도 만든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힐링과 위로의 아이콘 '옥상달빛'이 청춘에게 던진 위로 | 중앙일보'수고했어, 오늘도'로 많은 이들을 위로했지만 더는 위로가 쉽지 않은 일이 됐다고 털어놨습니다.\r옥상달빛 언젠가이밤도노래가되겠지 인터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일 안보협력 찬성' 72.2%...호남서도 절반 넘게 지지했다 | 중앙일보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가 38.5%, 부정 평가는 57.6%로 나타났습니다.\r윤석열 취임1년 여론조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왕관 대신 헬멧 쓴다…맨션 사는 앙투아네트 혈족 25세 왕자님 | 중앙일보'때로 증조부의 궁전에 놀러 가는데 만약 왕권을 유지했다면 내가 썼을 방도 본다'\r헝가리 왕족 합스부르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왕버들은 내성천의 보물입니다왕버들은 내성천의 보물입니다 내성천 왕버들 보문면 나무_벌목 예천군 정수근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워킹맘이 죄인인가' 어버이날 떠오른 그 사연... 명복을 빕니다'워킹맘이 죄인인가' 어버이날 떠오른 그 사연... 명복을 빕니다 워킹맘 출산율 젠더차별 어버이날 워킹맘 김미주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몽골 선수 쓰러진 '복싱 사고' 겪은 KBC, 뇌 CT 촬영 의무화KBC는 8일 '출전 선수에 대해 경기 하루 전에 의무적으로 뇌 CT를 포함한 강화한 건강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