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마약 음료는 100병가량 준비됐는데, 현재까지 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학생과 학부모 등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배후를 찾고 있습니다.서울 강남의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섞인 음료를 나눠준 4명이 검거된 가운데, 음료를 만든 중간책도 그제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당은 집중력을 높여준다며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주고 설문조사로 학부모의 번호를 알아냈습니다.이때 사용한 전화번호를 국내에서 걸려온 것처럼 조작한 피의자도 그제 인천에서 체포됐습니다.경찰은 거짓 상표가 붙은 빈 병과 설문지 등을 배송한 출발지와 협박전화의 발신지를 중국으로 확인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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