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배포 사건의 마지막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고액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다"는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배후 세력을 추적 중입니다.경찰이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을 탄 음료를 나눠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을 어젯밤 11시50분쯤 대구에서 붙잡았습니다.앞서 붙잡힌 3명은 경찰 조사에서"고액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을 뿐 음료에 마약이 든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전화 협박범이 중국동포 말투를 썼다는 학부모들의 진술이 나오면서, 해외에 조직원이 더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일부 학교에서는 음료를 마시진 않았어도 받았다고 답한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충격적이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마약이 일반적으로 길에서 나눠줄 정도로 소유를 하고 있다는 것도.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조직을 뿌리 뽑으라"고 지시함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이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학원가를 집중순찰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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