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나들이~' 벚꽃 여의도, 토 낮에만 39만 벚꽃 신상호 기자
1일 오후, 화창한 봄 햇살을 따사롭게 비추는 서울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인도에 줄지어 늘어선 나무들은 하얀색과 분홍색 벛꽃을 머금고 사람들을 반겼다.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간 이날 오후, 벚꽃 풍경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가벼운 반팔 셔츠 차림이었다.
벚꽃 풍경을 보기 위해 경기도에서 서울로 왔다는 조아무개씨는"여의도 벚꽃 풍경이 사진을 담아내기 좋다고 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왔다"며"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야외에서 벚꽃을 감상하니 기분이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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