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올림픽' FIA 모터스포츠 게임스에 한국 첫 출전
안홍석 기자=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국가대항 레이싱 대회인 국제자동차연맹 모터스포츠 게임스에 처음으로 국가대표 드라이버를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종목 당 각 나라 대표 드라이버 1명만 출전할 수 있고, 올림픽처럼 금·은·동 메달을 수여한다.올해 대회는 26일부터 닷새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폴 리카르 서킷을 중심으로 치러진다.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은 포뮬러4, 디지털 등 2개 종목에 도전한다.
올해 영국 F4 2라운드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청소년 드라이버 중 돋보이는 경쟁력을 보인다.시뮬레이션 레이싱 명문팀 DCT 소속으로 e슈퍼레이스 등 KARA 공인 디지털 대회에 참가해온 박윤호는 지난해 AMX E스포츠 주니어컵 우승을 차지하며 KARA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KARA는"우리 드라이버들이 세계 각국 선수와의 경쟁을 통해 큰 폭의 기량 향상을 이루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초석을 만들어 닦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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