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물급' 옛 소련제 전차 T-55까지 우크라 전선 투입' SBS뉴스
장기 소모전으로 흐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심각한 무기 손실을 본 러시아가 박물관에서나 볼법한 옛 소련 시절의 낡은 전차까지 꺼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8일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소셜미디어에서 T-55가 열차로 운송되는 장면이 유포된 후 조지아에 본부를 두고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추적하는 자원봉사자 단체인 분쟁정보팀에 처음 포착됐습니다.뒤이어 4월 서방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옛 소련제 구식 탱크들이 목격됐다고 전했습니다.2차 대전 종전 직후인 1945년 개발된 구형 T-55는 1948년부터 소련군에 배치돼 당시 주력전차로 사용됐습니다.값이 싸고 사용 및 유지가 쉬워 이집트에서 중국, 수단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됐습니다.이후 아랍-이스라엘 분쟁과 걸프전 등에서 서방 탱크들에 족족 격파되면서 신형 전차들로 대체돼 왔으나 러시아와 일부 국가들에선 여전히 운용되고 있습니다.
영국 제국전쟁박물관의 선임 큐레이터인 역사가 존 딜레이니는"러시아가 1980년대 자체 T-55를 퇴역시키기 시작할 때까지 2만 8천 대 이상의 T-55를 유지하고 있었다"며"지금까지 상당수가 폐기되지 않고 창고에 남아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네덜란드 군사정보 사이트 오릭스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전선에 투입했던 약 3천 대의 전차 가운데 1천900대 이상을 잃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미국 외교정책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로버트 리는"러시아가 신형 T-90 모델을 포함해 새로운 탱크들을 제작하고 있지만 생산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주 오래된 전차에까지 의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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