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증상도 더 심할 수 있습니다.\r비만 고도비만 건강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임수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에 기고한 ‘비만과 코로나19의 연관성’이라는 논문에서 “코로나19는 비만한 사람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
앞서 코로나19 유행 초기 미국에서 진행된 코로나 입원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체질량지수 35 이상의 고도 비만이면 중환자실 입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임 교수는 “비만은 코로나19의 위험 요인”이라며 “비만하면 면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코로나19가 면역 체계에 악영향을 미쳐 비만 합병증을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이나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예후가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비만자의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뜻이다. 또 고령과 심혈관질환·당뇨병 등 비만과 흔히 동반되는 질환도 코로나19의 중증도를 높일 수 있다.
임 교수는 “비만인 사람이 기침·가래·발열이나 급격한 혈당 상승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비만 환자는 평소 복용하던 비만 치료제·당뇨병약·ACE 억제제나 앤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와 같은 고혈압약·스타틴 등 고지혈증약의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도 안 된다”고 권고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 유학생이 목발 짚고 오산서 대구까지 간 이유외국 유학생이 목발 짚고 오산서 대구까지 간 이유 이주노동자 산재 베트남 코로나 명숙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로 코로나'·세수 감소에…中 버스 멈추고 공무원 월급 밀려 | 연합뉴스(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 비용은 늘어나는 반면, 부동산 침체 등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수입이 급감한 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도권 당직 병원제 실시...사망자 113일 만에 최다코로나 확진 증가 폭 감소…월말 재유행 정점 / 고위험·위중증 환자 진료·치료 속도 향상 노력 / 먹는 치료제 처방률 제고 강구…'최소 35% 돼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9·11 박물관 폐쇄‥'사람 잇는 역사'도 멈추다9·11 희생자 유족들과 미국 뉴욕 시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9·11 헌정 박물관이 코로나 여파로 끝내 문을 닫았습니다. 박물관 도슨트로 활동해온 유족과 생존자들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첫발도 못 떼는 새출발기금...금융권·지자체 반발까지금융위원회,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원금 감면 등 채무 조정안 발표 / 도덕적 해이·성실 차주 역차별 등 우려 이어져 / 세부 운영방향 발표하기로 했지만 이번 주로 연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 거리두기 3년 만에 한강야시장 다시 연다코로나 거리두기 3년 만에 한강야시장 다시 연다 한강야시장 손병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