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양간지풍'에 불 번졌다…'강풍에 부러진 나무가 전깃줄 덮쳐 불난 듯' SBS뉴스
오늘 강릉시 연곡면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6.7m에 달했고, 현장에는 평균풍속 초속 15m, 순간풍속 초속 30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산불은 이 같은 강력한 위력의 바람에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번져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한때 초대형 헬기 2대가 이륙했으나 공중에서 느껴지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60m에 달해 공중 진화를 포기하고 곧바로 철수했습니다.이처럼 초대형 헬기의 발을 묶고 급속 확산한 태풍급 강풍의 정체는 '양간지풍' 또는 '양강지풍'으로 불리는 바람입니다.
'양양'과 고성 '간성' 사이에서 국지적으로 부는 강한 바람을 뜻하는 말로, '남고북저' 형태의 기압 배치가 되면 강한 서풍 기류가 형성되는데, 이 서풍이 태백산맥을 만나 산비탈을 넘을 때 고온 건조해지고 속도도 빨라져 '소형 태풍급' 위력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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