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 못 나온다' 괴담 듣고 쌍굴 들어가 취재 '즐길거리면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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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신문’을 추구하는 지역언론이 있다. 드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그간 신문이 외면하던 장르를 겁 없이 도전했고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세터에서 열린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경기일보와 중부일보는 ‘Beyond(너머에) 지역신문’을 주제로 지역언론이 무엇을 시도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소개했다.괴담·소문을 인터렉티브 기사로…‘소설같은 몰입감’경기일보 G-Story(지스토리)팀의 기사와 영상은 ‘몰입’이 된다. 지역 내 떠도는 괴담·소문을 현장성 있게 담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보도된 ‘고양

‘탈신문’을 추구하는 지역언론이 있다. 드론, AI, 빅데이터 등 그간 신문이 외면하던 장르를 겁 없이 도전했고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세터에서 열린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경기일보와 중부일보는 ‘Beyond 지역신문’을 주제로 지역언론이 무엇을 시도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설명했다.경기일보 G-Story팀의 기사와 영상은 ‘몰입’이 된다. 지역 내 떠도는 괴담·소문을 현장성 있게 담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보도된 ‘고양 쌍굴’ 기획은 축제 때 우연히 들었던 소문에서 시작했다. 민경찬 경기일보 PD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다”며 “한 아주머니는 굴 안으로 오리를 찾으러 갔다가 쑥 빨려 들어갔다고 하셨고 다른 아저씨는 사람이 들어가면 못 나오고 안에서 죽는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경기일보가 ‘괴담’만을 담았던 것은 아니다. 지역민들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라면 뭐든지 가능했다. 민 PD는 “지역 구독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전달 방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것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며 “경기도 내에 새로운 즐길거리면 무엇이든 우리의 소재”라고 말했다. 지스토리팀은 실제로 ‘선거물품 변천사’, ‘레전드급 선거벽보’, ‘철 지난 오락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선거 팩트체크는 주제가 민감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돼 언론이 꺼리는 분야다. 이한빛 중부일보 기자는 “선거 관련 아이템은 확실히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지역언론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싶었다”며 “중앙지와 지방지를 아울러 지방선거를 주제로 한 팩트체크로는 가장 많은 보도량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중부일보는 SNU 팩트체크센터와의 제휴로 별도팀을 꾸려 팩트체크 보도를 이어갔다.

이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 다양한 인포그래픽과 모션그래픽을 활용했다. 영상을 다뤄보신 분들은 이 여론조사 수치를 모션으로 구현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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