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단계에서 단속에 적발됐지만 구 의원은 이 사실을 함구했습니다.\r구경민 시의원 부산 음주운전
음주 측정 거부했던 운전자, 알고 보니 현직 시의원 6·1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던 지난 4월 25일 부산 해운대구.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이 오후 11시55분쯤 중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세워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운전석에 있던 여성 운전자는 측정을 거부하며 혈액 채취를 요구했지만, 검사 결과 음주 사실이 확인됐다.
예비후보 때 적발되자 함구…1만표 얻고 낙선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월 지방선거 후보 도덕성 강화와 쇄신을 선언하며 음주운전의 경우 적발된 전력만 있어도 공천에서 무관용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예비후보 단계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된 구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후보로 확정돼 선거에 나섰으며, 1만1044표를 얻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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