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쇠사슬을 이용해 감금했습니다.\r유흥업소 여성 가혹행위 감금
강원도 원주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1년 넘게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업주 2명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피해 종업원들이 감금 생활 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업주의 심한 구타로 만신창이가 된 여성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담겼다.피해자들은 “너무 많이 아프다. 기침할 때도 아프다”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놨다. 지금 목뼈가 휘었다”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강원도 원주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감금 생활 중 촬영한 몸 상태. [SBS 뉴스8 방송화면 캡처]피해자들은 두 사람의 가혹 행위가 2018년 6월쯤 B씨가 업소 직원에게 방바닥에 있는 물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이상 행동을 강요하면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동생 A씨는 1년 뒤인 2019년 가을쯤 여종업원 두 명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며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했다.하루에 한 끼 제공되는 식사에 개 사료를 섞거나 강제로 동물의 배설물을 먹였다는 증언도 나왔으며, A씨는 끓인 물을 피해자들의 몸에 붓거나 다트 게임을 한다며 피해자들을 향해 흉기를 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골프채, 옷걸이, 바늘, 케이블 타이, 흉기 등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으로 폭행도 당했다.A씨와 B씨는 상습특수폭행·공동감금·학대·협박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으나, 경찰 조사에서부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한 피해 여성은 SBS에 “가해자들이 자기들이 안 했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들었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어떻게 설명이 안 될 정도”라며 “그래서 더 알릴 수 있는 건 더 알리는 게 좋지 않겠나 해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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