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보형물, 10년 넘으면 위험' 미국 의사가 공개한 충격 영상

환자의 신체 내부에서 파열된 36년 된 가슴 보형물을 공개했습니다.\r가슴 성형 보형물

미국의 한 성형외과 의사가 신체 내에 보형물을 10년 이상 유지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자신의 SNS에 환자의 신체 내부에서 파열된 36년 된 가슴 보형물을 공개했다.

29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성형외과 의사 니콜 카스텔리제 박사는 지난 4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제거 수술을 통해 꺼낸 36년 된 가슴 보형물을 올렸다.매체는 니콜 박사가 성형 업계에서 수십 년간 일해 온 공인된 외과의사지만 이 가슴 보형물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니콜 박사는 보형물의 상태에 대해 말하면서 “이 여성은 1990년대에도 의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의사가 보형물을 계속 넣어놔도 괜찮다고 말했다”며 “환자가 최선의 의학적 조언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영상 속 보형물을 가진 환자는 니콜 박사를 찾기 1년 전에 유방암 검진 X선 촬영 검사를 받다가 보형물 중 하나가 파열됐다는 것을 알았다.해당 영상은 48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니콜 박사는 “가슴 보형물은 이물질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반흔 조직층으로 벽을 세워 보형물을 막으려는 반응을 보인다”며 “보형물이 파열돼도 일단은 이 벽 안에 갇혀 보호되지만 이를 넘어 흐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열을 발견하면 즉시 보형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기사 어때요 이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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