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중 중학생 5명·초등생 1명…경찰, 가해자 신상털이도 수사
10대 무리가 40대 남성을 모텔 복도에서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가해자 대다수는 인천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재학생 6명 중에는 초등학생도 1명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5명은 중학생이다.나머지 3명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어서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교육당국은 가해 학생 대다수가 재학생인 점을 고려,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학교가 자율적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학교마다 자체 규정이 있어 품행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징계를 할 수 있다"며"다만 중학생은 의무교육 과정에 해당해 퇴학 처분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범행 당시 이들 중 누군가 촬영해 SNS에 직접 유포한 폭행 영상에는 피해자가"안 때린다고 했잖아요. 돈 줄게"라며 빌자"기절시켜"라는 말과 함께 쇠 파이프로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학교와 나이가 각기 다른 가해자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 만남을 가지며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됐다.현재 온라인에서는 '○○중학교 ○○년생', '○○초등학교 ○○년생' 등 가해자들의 나이와 학교가 담긴 글이 퍼지고 있어 무분별한 신상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가해자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해 정확한 영상 촬영자와 유포자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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