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죽겠다' 중무장한 붉은악마, 칼바람 속 광화문 모였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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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때처럼 한 골만…'\r붉은악마 월드컵 축구

2일 오후 8시, 포르투갈과의 일전까지는 4시간 남짓 남았지만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이미 4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이 시각 서울 광화문의 수은주는 영하 1도, 체감 온도는 영하 4도를 밑돌았지만 시민들은 “반드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믿음과 응원 열기로 추위를 녹였다.

사상 첫 영하의 월드컵 거리응원에 시민들은 목도리와 귀마개·장갑을 착용하고 롱패딩을 입는 등 중무장한 채 경기를 기다렸다. 빗속에 치러진 지난달 28일 2차전 거리응원 때 우비를 팔았던 노점들은 이번에는 핫팩과 장갑을 내놓았다. 담요나 방석과 함께 핫팩 10개를 준비한 시민도 있었다. 주최 측인 ‘붉은악마’ 응원단과 서울시는 저체온증 등 응급사고 대비에 나섰다. 주최 측에서는 핫팩 3000장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세종대왕 동상 옆 공간에 텐트 3개를 이어 마련한 쉼터에는 등유 난로 3개를 준비해 추위를 피할 수 있게 했다. 대학생 최영지씨는 “춥지 않다. 어차피 응원을 하면 열기로 따뜻하다 못해 더워 죽을 정도”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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