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 버텨' 지방 사립대·교대 등록금 5% 안팎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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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지방 사립대학들이 정부의 대학 등록금 동결 요청에도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거나 인상을 적극적...

국립대학과 일부 사립대학은 정부 요청에 따라 동결을 결정했지만, 교육대학과 상당수 사립대학은 십수 년째 올리지 못한 등록금으로 재정 운영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 올해는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지방 사립대 5% 안팎 줄줄이 인상경기 용인시 소재 4년제 사립대인 단국대는 올해 등록금을 4.95% 인상하기로 했다. 단국대는 지난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한신대는 등록금 인상에 따른 학생 대표 측 요구안을 받아들여 추후 약 15억원을 학생 지원 활동 등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경남 김해 인제대학교도 올해 등록금을 5.48% 인상한다. 2011년 등록금을 3%가량 올린 이후 14년 만이다.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잇따라 열었던 동의대는 사실상 인상하기로 내부 의견을 모았고, 동아대도 인상하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대구지역 대학 중 드물게 4.9%를 인상한 계명대는 올해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 사립대 관계자는 19일"물가 상승 등이 계속되는데도 오랜 기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아 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학교뿐 아니라 학생들 의견도 신중히 감안해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인하대 관계자는"올해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고 있다"며"다른 대학의 상황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한남대는 학생·학부모 대표·교수·직원·학교 법인 등 심의 위원들의 찬반 의견이 다양해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청주대, 서원대 등 지방 사립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등록금을 확정할 계획이다.여타 국립대보다 낮은 등록금과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지원자 감소로 재정난을 겪는 전국 교육대학교도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올해 등록금을 지난해 등록금과 비교해 5.49% 올리기로 했는데, 이는 등록금을 올릴 수 있는 최대치다.

부산교대 측은"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를 빼고 매해 등록금을 동결해왔기 때문에 일반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정이 어렵다"면서"학생 대표들도 등록금 인상률 결정에 동의했다"고 전했다.이 대학 관계자는"올해 학생 정원이 12% 줄면서 등록금 보전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인상했다"고 전했다.청주교대 관계자는"작년에 등록금을 동결했지만, 올해 정원 감소로 인해 수익이 줄어 재정난을 겪고 있다"며"인상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5% 내외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광주교대 관계자는"교대마다 재정 상황이 다르지만 대부분 등록금을 올리는 분위기"라며"동결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인식이 학교는 물론 학생들에까지 퍼져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관계자는"10년 넘게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어려움이 있다"며"인상한 등록금은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대학총장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현 시점에서 관심을 두는 영역 우선순위를 선택하도록 한 문항에서 등록금 인상이 지난해 1월 43.7%에서 올해 1월 55.7%로 12%포인트 오르며 순위가 한단계 상승해 인상 필요성을 드러내기도 했다.단국대 관계자는"등록금을 올리면 국가장학금Ⅱ유형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나, 대학 측이 등록금 인상분을 투입해 이를 자체 장학금으로 전액 보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 대학 관계자는"등록금 동결로 그동안 학내 인프라 개선이 대부분 미뤄져 왔는데 이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많았다"며"인상분은 주로 교육 환경 개선에 쓸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립대학들은"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올리는 재정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고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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