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 '아인이들에게 해주고픈 말…'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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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고 야망 있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독한 워커홀릭. 여성 주연 오피스물의 전형적인 캐릭터 고아인을 특별하게 만든 건 배우 이보영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예전에는 잘 외우던 대본이 요즘 안 외워지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고,"사연 많은 사람이 아닌데 왜 자꾸 어두운 역할만 들어오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하는 등 꾸밈없고 털털한 모습으로 여러 번 웃음을 자아냈다. 2002년 '태평양 설록차'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보영은 드라마 '서동요',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14일', '마더' 등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켜 대표작을 꼽기 어려운 배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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