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당내에선 친윤계와 비주류 사이의 갈등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특히, 모두가 친윤이라며 대통령을 공격하면 바로 제재하겠다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기름을 부은 격이 됐습니다.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나경원 전 ...
특히, 모두가 친윤이라며 대통령을 공격하면 바로 제재하겠다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기름을 부은 격이 됐습니다.장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로 뭉친 김기현 의원은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했지만, 우회적으로 나 전 의원을 견제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자기 잘나서 뽑아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정치하라고 뽑아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 다음에 더 출세하는 디딤판 만들라고 뽑아주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춰서….][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그런 식의 어떤 '진박 감별사'라든지 이런 것과 비슷한 행태 이번 선거에 다시 또 재연되는 건 우리가 망하는 길이라고 말씀드립니다.]당내 모두가 계파 없는 '친윤'이라면서 '친윤', '반윤'이란 단어도 쓰지 말자고 했지만,대표적 비윤계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이 제재한다고 협박하는데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날을 세웠고,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당 지도부 의지가 무색하게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는 계파 갈등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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