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국토위] 이소영 "사업공고 한달 전 미리 돈 마련"... 권력자가 낙찰 확신 준 것 아니냐"
전국 207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유일하게 다른 투자·운영방식이 적용된 남한강 휴게소 사업운영권을 따내 윤석열 대통령 대학 동문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민간사업자 '위즈코프'가 한국도로공사의 사업자 공고 전 사업 내용이나 낙찰 가능성을 누군가로부터 전해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원이 이를 먼저 물어본 이유가 있었다. 바로 위즈코프의 석연치 않은 전환사채 발행 시점 때문이었다. 그에 따르면, 위즈코프는 지난 6월 2일 105억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한다. 운영자금 55억, 타 법인 증권 취득자금 50억 원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는 위즈코프의 시총 가액의 5분의 1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도로공사의 남한강 휴게소 사업 입찰공고 바로 한달 전의 상황이다. 그는" 낙찰을 받은 건 8월 24일이다. 그런데 사업자 선정 전, '○○원시스'라는 AI 첨단기술기업을 인수했다"며"도로공사의 첨단휴게소 계획이 줄줄이 공고 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외부에 알려진 게 아니었는데 본인이 사업자가 될 것으로 확신하지 않았다면 입찰 진행 중에 수십억 원 들여서 기업 인수까지 할 수 있는 거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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