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장'...? 헌책방 책 사서 읽다 화들짝 김상진_열사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윤성효 기자
사업회는 창원향토학교 이사장인 전경배 박사가 지난 10일 경남 함안군 사무실에서 사업회 관계자를 만나 '양심선언문'과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장'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1971년 군에 입대했던 열사는 이듬해 10월 육군 부대에서 복무하던 중 유신이 선포됐음을 알았고, 부대 내에서 치러진 유신헌법 개정안 국민투표 과정에서 공공연히 부정투표가 자행되고 있음을 목격했다. 유신헌법의 비민주성에 충격을 받은 열사는 1974년 제대 후 복학한 뒤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또 열사는 조국의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길이라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천명하며 자결을 시도했다. 열사는 동료 학생들에 의해 수원의 경기도립병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다음 날인 12월 8시 55분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현장영상+] 총리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남는 쌀 강제매수 법...대통령께 재의 요구 건의'[앵커]국민의힘과 정부가 오늘(29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양곡관리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정부와 여당은 쌀 과잉 공급과 재정 부담을 이유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언급해왔는데요.한덕수 국무총리가 회의를 마치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한덕수 / 국무총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재원 잇단 극우 행보에 與 '화들짝'...홍준표 '제명이 답'커지는 김재원 발언 논란…'윤리위 회부해야' / 홍준표 '잇단 실언, 총선에 도움 안 되니 제명' / 유승민 '윤리위 실종 사태'…홍준표 '제명이 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차 없이 오키나와, 걸어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차 없이 오키나와, 걸어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 오키나와 도보여행 버스 차노휘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원시도서관, ‘시민 한 책 함께 읽기’ 후보 도서 추천 받는다수원시도서관, ‘시민 한 책 함께 읽기’ 후보 도서 추천 받는다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본토에 동화되고픈 오키나와? 그게 말입니다일본 본토에 동화되고픈 오키나와? 그게 말입니다 오키나와 문화변용 류쿠왕국 류큐 차노휘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