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자요원' 신민재, LG 새 2루수로 정착할까 KBO리그 육성선수_출신 도루_공동_1위 LG_트윈스 신민재 양형석 기자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9안타를 때려내며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4일 3연전 첫 경기에서 롯데에게 1-2로 아쉽게 패했던 LG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이날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에게 2-5로 패한 선두 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LG로서는 2018년 타율 .261에 이어 2019년 타율 .231를 기록한 정주현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고 2020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악마 2루수' 정근우를 영입했다. 통산 1800안타1000득점350도루를 달성한 유일한 2루수 정근우는 분명 KBO리그 역대 최고의 2루수로 불리기 손색이 없지만 LG 이적 당시엔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 후였고 공수에서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를 통한 2루수 보강 역시 정답이 되진 못했다. 2루와 3루를 오가던 유틸리티 플레이어 리오 루이즈는 작년 타율 .155 1홈런6타점10득점이라는 민망한 성적을 남기고 27경기 만에 퇴출됐다. 루이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던 로벨 가르시아는 8월 한 달 동안 4홈런16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해줬지만 9월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결국 포스트시즌 전에 방출되고 말았다.인천고를 졸업한 신민재는 여물지 않은 기량과 171cm의 작은 체구 때문에 고교 졸업 당시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두산 베어스에서 육성선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신민재는 1군 데뷔도 해보지 못한 채 2016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2017년11월에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LG에는 발 빠른 내야 유망주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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