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석면 철거 학교 50%가 '부분 철거'... 더 위험' 석면철거 대전교육청 부분철거 석면 학교석면철거 장재완 기자
겨울방학 중 학교 내 석면 철거 공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의 부분철거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는 부분철거가 학생들에게 더 위험하다며 한꺼번에 철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동안 전국 1114개 초·중·고 학교에서 석면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면적으로는 약 270만㎡에 이른다.
대전지역에서는 매봉초, 성모초, 천동초, 산내초, 삼육초, 진장중, 대덕고, 노은고, 이문고, 만년고, 송촌고, 충남기계공고 등 모두 12개 학교에서 석면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이 중 성모초, 천동초, 산내초, 이문고, 송촌고, 충남기계공고 등 6개교는 일부만 철거하는 '부분철거'가 진행된다. 무려 50%가 부분철거 대상으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 뒤를 이어 경남 37%, 충북 36%. 경북 35%, 경기 30% 순이다.더욱이 1군발암물질인 석면의 노출위험 특성상, 부분철거가 더 위험하다면서 석면은 한 번에 모두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2027년까지 학교 석면을 없애는 무석면학교정책을 추진하면서 오히려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석면노출 위험을 키우고 있다며 철저한 감리와 감시모니터링을 갖춘 후 석면철거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아울러 석면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학교의 교직원, 학부모, 학생 및 인근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안전지침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감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더 내는' 국민연금 불가피…'더 받느냐'가 최대 쟁점정부가 지난 27일 다섯번째로 내놓은 '국민연금 재정계산 재정추계 시산(試算)'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추계 시산 결과 연금은 2041년 적자로 전환 2055년 고갈되는 것으로 나왔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5..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취업준비 장애인 위해 시작한 수업... 어느덧 교장이 됐습니다취업준비 장애인 위해 시작한 수업... 어느덧 교장이 됐습니다 장애인야학 옥천 월간 옥이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일본인 비자발급 재개…한국인 비자제한 당분간 유지할 듯(종합2보) | 연합뉴스(베이징·도쿄=연합뉴스) 한종구 박성진 특파원=한국과 일본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행 비자 발급을 상당 부분 중단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네 남편 극락 보내야지”…8년 동안 굿값 32억 뜯은 동창“너 신기 있어, 아들 위험” 거액 계속 요구돈 뜯어 생활비·자녀 아파트대금 등으로 써재판부 “피해자 불안한 정신 악용, 죄책 무거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난방비·공공요금 오르는데 소득 줄어…겨울에 우는 서민들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가 올해 1분기 동안 소득은 줄고, 생계비 부담은 가장 클 것으로 조사됐다. 난방비 공공요금 소득 1분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남 8학군’ 옛말 되나···서울 떠나고 경기로 가는 학생들강남 8학군으로 향하는 학생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반면 경기지역은 전입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명문으로 불리는 학군지역이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